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매홍쏜

 

태국 북부 지방인 매홍쏜의 여행은 때뭋지 않은 자연과 사람들을 찾아서 떠나는 그 주제가 여행이  핵심이 될것이다.

이곳은 미얀마의 국경과 접하고 있는 까닭에 발달된 일반 태국의 기타 지역들과는 다르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종종 잊고만 살 수 밖에 없었던 지난날의 우리들의 바로 그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묘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그런 곳이다.

그래서 여행을 조금은 할줄 안다는 소위 말하는 여행의 고수(?)들이 불편한 이곳으로의 교통편을 감내해 가면서도 날씨가 좋은 하이 시즌이 되면 이곳으로 몰려드는 이유일것이고....

그리고 그들은 매홍쏜에서 또 다른 태국의 모습을 느끼면서 그것에 환호하게 되는것이다.

낫티 티여우의 매홍쏜  현지 가이드와 함께한 매홍쏜의 아이들...

저들의 얼굴엔 지금 우리가 잊고 살고 있는 우리들의 지난날의 표정들이 들어 있다.

 

자..이런 아름다운 매홍쏜에서 여행의 주제는 역시 순박한 고산족이나 기타 사람들의 마을이 되겠지만....

또 다른 곳으로 잠깐 눈을 돌려 본다면 자연 그대로의 때뭋지 않은 환경속에서 물고기들이 집단(?)으로 기가막힌 동거를 하는곳이 있다고 한다.

 

어디서? 깜깜한 동굴 속에서...^^

그래서 찾아 보았다.

 탐쁠라 남똑 파쑤아 국립공원

매홍쏜의 시내에서 차를 타고 약 30여분 정도 이동을 한다.

 이곳은 조용하다.그리고 깨끗하다.

 공원의 입구에는 아기 자기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지만

여느 관광지 처럼 복잡하거나 그런 모습은 찾아 볼수가 없다.

한마디로 여유롭다.

 입구를 지나면 자그마한 오솔길로 살짝쿵(?)산행을 하게 되는데...

중간에는 잠시나마 쉬어 갈수 있는 예쁜 커피집도 있으니

다리가 아프면 이곳에서 향긋한 후레쉬 커피 한잔을 맛보아도 좋을듯 하다.

참..그리고 입구에서는 물고기 밥을 사는것은 꼭 잊지를 말자.

한 봉지에 20바트....

근데 정작 고기밥을 파는 상인은 모든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길게 낮잠을 즐기고 있다..^^

 중간에 자그마한 다리도 나온다.

 

 참고로 이곳은 워낙 깨끗한 지역인 까닭에 말 그대로 자연 생태 공원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여기 저기 고개를 돌려 보면 각종 새들과 곤충들을 아주 쉽게 만나볼수가 있을것이니....

 색깔이 참으로 곱기도 하다.

 예쁜 연꽃들도 활짝 그 자태를 뽐내고 있고.....

 달팽이...

한국인인 우리들도 어린 시절에는 늘 친구 처럼 함께했던 녀석인데..

이젠 이 녀석들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가 않게 되었다.

 이렇게 자연의 많은 친구들과 교감하며 약 30여분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된다.

 어..?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보던 물건이다....

 물레방아를 이용한 참으로 낯익은 물건....^^

아시아인들의 정서는 참으로 비슷한 면들이 많은듯 하다.

장작으로 불을 때서 물을 끓이는 중인데..어떤 차를 끓여서 마시려고 그러는 것일까..?

설마 우리처럼 컵라면은 아니겠지..? ㅎㅎ

얼굴은 가난해 보이지만 속세에 찌든 계산된 표정은 분명히 아님이 느껴진다..

참으로 여유롭고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풍경들....

사이 사이의 태국식 전통 가옥을 둘러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이제 다왔다...

물고기들이 단체로 동굴속에서 동거를 한다는 바로 그곳....

저 동굴 아래에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하천에서 동굴의 아래로 역류하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들.....

 말 그대로 물반 고기반이다..

 

참고로 이 지역은 태국인들에게 신성시 되는 장소이므로 이곳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수영을 하거나 하는 부분은 금지가 되어 있다.

물론 강제적으로 그렇게 한다기 보담은 이곳에서 그런 행위를 하면 자손 대대로 재수가 없다나 뭐래나....? ㅎㅎ

 그 문제의 물고기 동굴이다.

많은 태국인들은 이곳에 와서 물고기들에세 밥을 주며 그리고 소망하는 것들을 빌고 간다.

 캄캄한 동굴의 아래로 물고기들이 가득이다..

 이곳은 절대로 자기들을 해치는 그런 인간들이 없는 그들만의 낙원임이 분명하다....

 또 한쪽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쉬고 있는 유러피안 가족을 만났는데....

 가족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여행을 온 가장의 티셔츠가 어째 좀  심상치 않아 보인다

 각국의 언어로 모양새는 다 다르지만 뜻은 하나인..의미가 있는 티셔츠...

그중엔 태국어도 있고 우리 한글도 보인다.

 

이곳 매홍손 처럼 사람들이 사는 모든 세상이 평화로웠음 하는 그런 바램....

 

모든 세상의 인간들은 왜? 스스로들 평화롭기를 바라면서도 다같이 한곳에 모이게 되면 그것이 잘 안되는 것일까?

사람들이 모여 사는 그 자체가 이미 평화로운 것과는 거리가 먼 그런것일까?

지금의 한국의 모습도..그리고 태국의 방콕의 모습도 분명 위의 단어와는 조금은 거리가 있어 보인다.

낫티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화의 가장 큰 적은 쉽게 말해 평화의 반대말은 바로 개개인의 욕심이 아닐런가..문득 생각을 해보는데....

전 세계의 모든 평화가 깨어지는.. 그리고 인간 사회의 모든 평화가 깨어지는 바로 그 시발점은  인간이라는 동물의 개개인이 소유한 또 다른 기본 본능인 바로 그 욕심이라는 놈이 될것이다.

 더도 말고..덜도 말고..세상이 이곳 매홍쏜의 풍경만 같으면....참으로 좋을 터인데....

 이곳을 구경을 하고 내려오는 길에 또 다른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꿀~~!!!!

 

저것을 따서 갈수만 있다면...그래서 시장에다가 내다 팔면 돈이 될터인데 하는 또 다른 욕심을 부리는 낫티...

크..낫티도 결국은 어쩔수 없는 인간인가보다....

그래서 인간이 사는 세상은 절대로  평화로워 질 수 없나 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