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계획으로 무작정 떠났던 1박 2일의 말레이시아 여행 이야기

 

2009년 7월말...

아래의 이야기는 무작정 그 어떤 계획도 없이 그때 그때 부딪히면서 좌충우돌 다녀왔던 쿠알라룸프르와 겐팅 하일랜드의 여행 이야기 입니다...

호텔도 차편도 사전에 조사를 하지 않고 오로지 비행기만 이틀전에 달랑 예약을 하고 떠났던 여행인만큼 많은 시행착오가 녹아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험들은 말 그대로 꾸며 지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살아 있는 현지 정보일수도 있는바....

차후 이곳으로 여행을 준비하시는분들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부터 짬짬히 시간이 나는대로 리뷰를 적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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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태국에선 주변 국가로의 이동이 무척이나 쉽고 편리하다는 점이다.

주변으로 육로를 맞대고 있는 국가만해도 미얀마,말레이시아,캄보디아,라오스가 있고..

또한 동북아시와와 서남아시아의 교통의 요지에 자리를 잡은 까닭에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곳을 돌아 보려는 자유 여행객들에게 가히 최상의 조건들을 제공을 한다.

 

현재 낫티도 태국에 체류를 하고 있지만..낫티의 궁극적인 꿈은 영원히 남은 생애를  집시처럼 여행을 하는것이고...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그런 낫티의 희망사항을 충족시켜줄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아시아의 나라는 역시 태국이 최고인듯 하다.

그리고 아무리 업무가 바쁘고 스케쥴이 미쳐 날뛰어 돌아간다 하더라도 엉덩이가 근질 거리기 시작하면 낫티는 무조건 비행기를 타야만한다.

왜냐고? 그것은 낫티가 지금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이므로....^^

 

2009년 7월 하순...그리고 주말...

무조건 다녀왔다....

무조건 다녀올수밖에 없었다....

머리도 뽀개지고 이래저리 채이고 그리고 지치고...잠깐만이라도 쉬어야만 했다..

안그러면 미칠것 같았다...

 

짧은 1박 2일.....

 

낫티가 가장 좋아하는 시스템을 가진 에어 아시아를 무조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제일 가까운...그러면서도 한국에서 들어온 가족들과 함께 이 짧은 시간에 가장 버라이어티한 여행지를 물색을 하던중...

쿠알라룸프르와 그곳에서 가까운 겐팅 하이랜드가 눈에 쏘옥 들어오게 되었던 것이니....

무엇을 망설이겠는가..? ㅋㅋ

 

비행기를 타면 1시간 거리..

항공의 가격도 왕복 4500바트..

스케쥴도 아침 8시에 출발하여 그 다음날 밤 9시에 돌아올 수가 있어서 그야말로 1박 2일을 꽉 채우며 활용을 하기엔 실로 최고의 조건이었던 것이니....

그래서 푸켓에서 무조건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말레이시아의 그 유명한 저가 항공인 에어 아시아이다.

그 누구든지 필요만 하다면 언제든지 에어아시아의 홈피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그 즉시 항공권을 예약을 할 수 있다.

단, 가격은 저렴한 대신에 예약후엔 변경 환불이 절대 불가~~!! ㅋㅋ

현재 2010년1월의  태국의 국내선(방콕-푸켓,끄리비등의 태국 국내선) 노선은 편도 만원정도면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에어아시아를 잘 이용하면 쿠알라룸프르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호주와 런던까지도 갈수 있음을 기억하자.

 

에어아시아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종은 최신형 에어버스 기종이라는거....

단 기내 서비스는 돈을 내고 사먹어야 한다.

컵라면,볶음밥등..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다.

말레이시아의 공항에 도착을 한 첫 장면...

푸켓과 쿠알라 룸프르는 1시간의 시차가 있으며 비행 시간은 1시간이다.

방콕에서 쿠알라룸프르 까지는 2시간이 걸린다.

쿠알라 룸프르의 LCC 터미널...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장면이 쿠알라 룸프르의 LCC 터미널에 내린뒤 입국 수속을 받기 위해 이동을 하는 장면이다...

참고로 쿠알라룸프르엔 두개의 공항이 있다.

이곳LCC 터미널은 우리로 친다면 김포공항..방콕으로 친다면 돈므앙 공항이라고 보시면 정확하다.

메인 공항에 대한 부분은 여행기의 뒷편에 다시 스토리로 나온다.

입국 심사대로 가는길은 덥고 길다....

이정표를 따라서만 가면 되니 큰 어려움은 없을것이고....

확실히 북적이는 태국의 공항을 접하다가 이곳엘 오면 한가함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한국인은 무비자 입국이며 입국 수속도 간단하고 신속하다.

쿠알라룸프르의 LCC 터미널의 전경

근데.공항의 내부는 좀 복잡하고 덥다...

 

낫티는 이번 여행에 그 어떤 준비도 안하고 출발을 한 까닭으로 주머니속에는 태국돈 밖에 없었고....

그 어떤 현지 교통에 대한 정보도 없었음이다.

그래서 일단은 우선 말레이시아 화폐로 환전을 해야만 하겠는데......

이 공항이 환전을 하기가 조금은 만만치 않았다.

은행들이 쉽게 쉽게 보이지가 않았던것....

 

참고로 태국돈 1,000바트는 대략 100링깃 정도라 한다.

'0'을 하나 빼버리면 계산하기가 수월하다.

쉽게 말해 100링깃은 우리돈으로 39,000원꼴....

 

ATM 에서 직접 링깃을 인출해 보려고 시도를 했다.

하지만 태국의 인출기와는 시스템이 달라...금방 포기를 해 버리는 성질 급한 낫티....에라이~~~

 

결국은 공항의 구석에 자그마 하게 마련이 된 환전 창구로 이동을 해서 태국돈을 말레이시아돈으로 간신히 바꿀수 있었으니....

말레이시아는 공항의 구조에 낯설 수 밖에 없는 외국인들을 위해서 환전 창구는 좀 잘보이는곳에 여러군데를 만들어 놓았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공항내는 왜 이리 더운거요?

 

이려모로 첫 인상부터 관광 대국인 태국과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것은 어쩔수가 없는듯.....

공항 직원들도 거의 대부분이 무슬림들이었고..인상도 무뚝뚝하여 잘 웃지도 않고 고압적인 그 느낌이 그대로 느껴진다.

 

공항내는 꽤 넓었다.....

 

 자 이젠....

최종 목적지인 겐팅 하이랜드로 이동을 해야만 할것인데....

근데 겐팅 하이랜드가 어떤곳이냐고라..?

 

바로 이런곳이여~~ ㅎㅎ

 

해발 1,800미터의 산꼭대기에 위치를 한 무슬림 국가인 엄격한 말레이시아의 즐거운 해방구이다.

1년내내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를 경험할 수 있으며 쉽게 요약을 한다면 산 꼭대기 위의 롯데월드+강원랜드라고나 할까..?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갖가지 놀이 시설이 다 마련이 되어 있는곳이다.

 

일단 택시를 흥정해 보기로 했다.

 

낫티가 택시들이 쭈욱 서있는 공항앞의 도로로 나와 흥정을 해본다.

'겐팅까지 얼마면 갈래?'

'근데 몇명이여?'

말레이시아의 텍시기사들은 늘 인원을 물어본다.

 

참고로 이 부분은 인원에 따라서 요금이 다른 말레이시아의 시스템을 엿볼 수가 있다.

 

낫티의 일행은 총 5명...

260링깃을 부른다.

그러면 2600바트.....

'음..비싸~~!!'

더군다나 삐끼가 가르키는 차량을 보니 자가용 엽업차이다.

무언가 정상적이지 않다라는 생각을 하는 낫티.....

 

결국은 다시 공항 대합실로 돌아와서 다른 루트를 찾아 보는데......

근데..

그 260링깃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 데는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참고로 말레이시아의 공항에서는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부분은 공항내 매표소에서 쿠폰을 구입 하여야만 한다.

그 쿠폰을 구입하지 않고 공항밖으로 나가는것은 불법이란다.

결국은 좀전의 그 승용차는 자가용 불법 영업차였던 것이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했던 것이다.

참고로 공항에서 겐팅까지는 미터 택시 쿠폰을 구입하면 368링깃....

결국은 좀전의 자가용 영업차의 가격이 떠올라 깨끗하게 택시를 포기하게 되는 낫티....

꼭 공권력으로 부터 합법적인 바가지를 쓰는 느낌이랄까..?

차라리 미리 흥정이나 해 보지 말것을...ㅜㅜ::

 

바로 이 데스크이다.

이곳에서 각 지역으로 원하는 버스나 택시의 쿠폰을 구입을 해야만 한다.

그 공식에서 예외가 없다...

이 방법외엔 불법 자가용을 흥정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야그이다.

그래서 일단 버스를 타고 쿠알라룸프르 까지 나가기로 하였다.

현지인이 알려준 방법으론 쿠알라의 센트랄에 가면 겐팅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공항에서 센트랄까지는 1인당 8링깃

 

참고로 공항에서는 직통으로 겐팅으로 가는 버스는 없다.'

이 부분도 참조를 하시면 도움이 되실듯 하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엔 일단 센트랄이나 페켈리링 버스 터미널로 가시면 겐팅으로 가는 교통편을 이용하실수 있을것이다.

 

공항앞의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는곳....

모든 버스는 코스별로 고유 번호앞에 정차를 한다.

번호 보이시지요?

낫티가 끊은 버스는 4번에서 출발하는 버스....

버스의 내부는 매우 청결한 편이다.

 

말레이시아의 시내로 들어가는 창밖 풍경의 첫 느낌은  이 나라는 무슬림 국가의 그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무척이나 청결하고 발전된 나라라는 점이다. 

거리거리 도로도 태국에 비해선 너무나도 잘 뻗어 있고...

주택들과 잘 정비된 시가지의 모습들은 한국의 그 모습을 능가한다.

거리도 무척이나 깨긋하며 차가 막히는 모습들고 잘 보이지가 않았다.

그리고 태국에서 늘상 접하는 그 흔한 견공들도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말레이시아의 잠재력을 잘 보여주는 쿠알라룸프르의 모습..

 

다음편에는 센트랄에서 겐팅으로 들어가는 여정이 담긴 2편으로 계속 이어집니다..커밍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