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이용을 할수 있는 장거리 침대 열차

 

태국에 일주일 이상 장기여행을 오시는 자유 여행객들이 이용을 할수 있는 매력적인 교통수단중에서는 열차라는것이 있다.

물론 태국이 한국이나 중국처럼 열차노선이 빠르게 잘 발달이 되어 있지는 않겠지만 한번쯤은 침대열차를 이용을 하게되면 숙박과 이동을 동시에 저렴하게 해결을 할수 있는 장점도 있어서 가난한 배낭족들 사이에선 열차 여행이 인기가 높은데........

 

여행객들이 이용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노선으로는 방콕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치앙마이,그리고 라오스의 비엔티안으로 가는 관문인 농카이 ,,그리고 동쪽의 라오스의 빡세로 가는 우본라차타니..그리고 남쪽으로는 수랏타니를 거쳐 뜨랑으로 내려가는 노선들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을 하는 태국의 대표적인 열차 노선들이 된다.

 

이번에 낫티는 우본라차타니와 근처의 카오프라위한 유적, 그리고 라오스의 빡세와 씨판돈을 돌아보기위해 이 침대 열차를 이용을 해 보기로 하였다.

 

다만 이 열차 교통편은 단점이 있다는것..

당일날 역으로 가서 표를 살수 있는 확률은 거의 0 %에 가깝다는게 문제이다.

최소한 1주일전에는미리 예약을 하여야만 무리없이 열차를 이용을 할수 있다는점이 바로 이 열차 여행의 단점이다.

결국은 우리같은 한국의 여행객들의 경우는 태국에서 체류 기간이 긴 장기 여행객들만 이용이 가능한 교통편인것도 동시에 참조를 하셔야만 하겠다.

 

태국의 열차여행의 중심인 방콕역(화람퐁역)

지하철(MRT)의 종점이기도 하다.

 

어느 역사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역사엔 각종 먹거리와 잡화점들이 오밀조밀 모여있고...

 

단체로 MT를 가는듯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낫티까지도 마냥 즐거워진다.^^

 

이곳은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곳들 중의 하나인데.....

 

나라의 크기에 비해서 열차노선은 조금 빈약한편이므로 기차표의 구입은 빨리빨리 서두르셔야만 하겠다.

 

그리고 대합실 양옆으로는 블랙캐년과 푸드코트가 입점을 해 있으니 시간이 남는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듯...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역사 바닥에 자리를 깔고 누워버린 부류는 대부분이 유러피안 배낭족들..

 

이곳은 티켓을 구입을 하는 창구인데....

 

원하는 목적지를 확인을 한후 영어로 티켓을 구입을 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것이다.

왜냐??

이곳은 아시아 최대의 관광대국 태국이니까....

중국에서 중국인들의 새치기와 창구직원들이 영어를 못해서 티켓을 구입하기에 애를 먹었었던 이전의 기차여행의 기억들이 스물스물 밀려오는 낫티..ㅎㅎ

 

대부분의 장거리 노선들은 이렇게 저녁에 출발을 하면 그 다음날 아침에 목적지에 도착을 하게된다.

 

음....단아한 제복이 매력적인 태국의 철도청 매표원...친절하고 이..쁘..다..ㅎ

 

참고로 낫티는 출발 4일전에 역을 갔는데..모든표가 매진인지라 어쩔수 없이 2등석 침대를 끊게 되었다..

방콕에서 우본까지...671 바트....

가격은 역시 예술이다..ㅎㅎ

 

그리고 역사엔 간단하게 샤워를 할수 있는 시설도 있는데...20바트면 이용이 가능하니...

늘 땀에 쩔어야만 하는 가난한 배낭족들은 꼭 참조를 할것..

왠만하면 젊은 혈기도 좋겠지만 기차안에서는 옆사람에게 불쾌감을 줄수도 있으므로 본인이 냄새가 좀 난다 싶으면 이곳에서 필히 샤워를 하고 기차에 올라타도록 하자.

(낫티는 예전에 국내선 비행기를 탔다가 옆자리에 냄새나는 유럽배낭족을 잘못 만났었던 아찔한 기억이 있었던터라. 숨도 제대로 못쉬겠고 그렇다고 여행기분에 들떠있는 여행객에게 싫은말을 하기도 좀 그렇고...그렇게 혼자 꾹꾹 눌러참고 냄새땜에 현기증이 나는 여행을 해야만 했었던 기억이ㅋㅋ).

시간이 되면 대합실의 전광판에 나오는 승차장 번호를 따라 열차로 이동을 하면 되겠다.

우본라차타니로 가는 승차장은 9번...

 

그리고 티켓에 있는 객차번호도 확인을 하면 탑승준비끝..!!

 

사진 031.jpg

 

우본으로 가는 열차이다.

 

2등칸 침대 열차의 내부

중국의 열차로 친다면 잉워칸이라고 보시면 될듯 하다.

 

일반적으론 이렇게 좌석이 세팅이 되어 있고..

1층의 좌석은 시간이 지나면 승무원들이 침대로 변경을 해준다.

 

그리고 짐을 올릴수 있는 선반은 이렇게 만들어져 있는데....

귀중품은 늘 작은 백에 별도로 소지를 하도록 하자.

물론 열차내엔 수많은 승무원들과 무장을 한 경관 두명이 함께 탑승을 하니 안전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만사 불여튼튼이 최고이다.

 

이 객차는 1등석 객차..중국으로 친다면 루안워 객실이다.

 

객실은 각각이 별도의 룸으로 되어 있어서 일행들과 함께 여행을 할때 프라이버시가 보장이 된다,

다만 이 객실은 표를 끊기가 무척이나 어렵다는...

결국엔 미리 미리 준비를 하는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객실일듯..ㅎㅎ

 

기차가 출발을 하면 승무원 일일히 검표를 하게 되고...이젠 기차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겠다.

 

그리고 9시무렵엔 이렇게 또 다른 승무원들이 좌석을 침대로 변경을 해 준다.

씨트는 늘 깨끗하게 준비가 되니 큰 문제는 없는듯...

 

낫티의 경우는 2등 객실의 1층도 매진이었던터라 어쩔 수 없이 2층을 써야만 했는데....

2층은 창문이 없어서 좀 답답하지만 누워서 여행을 하는덴 크게 문제가 없었다.

단..작은 배게와 타월 한장이 제공이 되는데...밤에는 좀 춥다는 사실....(여벌옷 준비)

그리고 중국의 기차와는 다르게 밤에도 객차의 불을 끄지 않는다..

밝은곳에서는 잠을 못이루는 분들은 눈가리개도 필수일듯하다.

 

객차의 사이사이엔 세면대가 마련이 되어 있으니 양치질과 세수를 하실분들은 참조..

 

이곳은 3등칸 일반 객실...에어컨이 없다.

 

그리고 식당칸....

가격은 비싸지 않으니 객차내에 있기 지루하신분들은 이곳에서 요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듯....

간단한 맥주와 음료수도 팔고 있으며 객차내에서 유일하게 살짝살짝(?) 흡연이 가능한곳이기도 하다.

 

낫티의 경우 팟카파오와 콜라한잔을 시켜 먹었는데...120바트가 나왔다.

그외 간단한 스낵류..뽁음밥등의 메뉴가 있으니 참조를 하실것...

 

그렇게 기차는 천천히 덜컹 거리면서 밤새도록 달리게 된다.

 

기차의 화장실....태국의 기차답게 열차에도  역시나 수동비데가 있다는 사실....

 

이곳은 에어컨이 없는 3등 침대칸....

확실히 좀 덥다...

 

객차의 사이사이는 우리의 옛날 열차들의 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더 중요한 부분은 이 객차들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사실.....

이전의 대우 마크가 선명하다...

 

그렇게 열차여행의 추억을 달고 시간이 흘러 아침이 되면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을 하게 될것이니...

 

아침이 출출하신분들은 닭다리(카이양)에 찹쌀을 하나 사먹으면 든든...

 

친절하고 선한 웃음의 태국 승무원들의 작별인사를 뒤로하면 길고 길었던 열차여행이 끝나게 된다는것.

 

동쪽의 종점....우본 라차타니 이상으로는 더 이상 갈수가 없다.

 

우본역의 대합실

 

참조로 우본에서 방콕으로 거꾸로 내려 가실분들은 위의 시간표를 참조를 하실것..

 

우본 라차타니 역의 전경이다.

 

참조로 낫티는 그 다음의 목적지인 라오스의 빡세로 가기위해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묶어가기로 하였다.

그 다음 이야기는 계속 정리를 해 드릴터이니 기대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