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동생둘과 2월중순 술자리를 하다가 갑자기 한친구의 제안으로 해외골프를 전격 도모하게 되었는데…

둘은 해외골프가 처음이라 저보고 투어진행을 하라하는데, 다니긴 많이 다녀봤어도 거의 패키지로 다닌거라 아는게 전무 ^^;

일반여행으로 몇 번 인연이 있는 낫티투어가 갑자기 떠올라 게시판 문의했는데,, 초광속스피드 물음, 답변, 물음, 답변 조정 셋팅 완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낫티투어를 통한 첫 골프여행 대만족 입니다. ^^

저희 가이드는 많이 분들이 잘 아는 '뽁'이었고 저희들을 4일내내 잘 가이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촌티 사장님께서 여행일정을 패키지에 나와있는 것과는 다르게 저희에게 무한대로 맞춰 주셔서 매우매우 감사했습니다.

둘째날은 씨암플랜테이션 뉴코스(최상) 18홀 라운딩후, 아킬레스스파, 알카자쇼로 마무리

셋째날, 람차방(아주 좋음) 18홀 라운딩, 여기서 촌티 사장님을 만납니다.

(람차방 회원이시라고 3인플레이 하는 저희랑 조인해서 같이 라운딩 했는데 샷이  예술입니다.^^)

3일차 라운딩 후 방콕으로 이동, 저 빼고는 태국이 처음이라 4일차에 왕궁,수상시장등 관광을 계획했었는데, 모두가 골프가 아쉽다고 부랴부랴 관광을 빼고 라운딩으로 급선회(이 어려운걸 잘생긴 사장님이 해냅니다^^)

방콕으로 와서 디너크루즈, 나라티왓호텔 체크인, 근처에서 타이맛사지로 마무리.

넷째날 8시 파인허스트CC(^^;) 티오프, 여기서 동반자가 샷이글 (평생잊지못할 추억이 만들어 졌겠죠).

다음을 기약하며 오후4시 한국으로 T.T

일정이 조금 빡빡했는데, 만족도는 최상이었습니다. 해외여행 여러 번 다녀봤지만 이번 여행이 감히 최고라 말할 수 있겠네요.

가이드,운전기사,사장님 모두 감사드리고 낫티투어가 좀더 많은 분들에게 소개되었면 좋겠네요.

추신)비행기가 에어아시아라고 저가 항공사였는데 골프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골프백 차지가 10만원/1b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