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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태국의 북쪽 마을인 빠이(PAI)를 아세요?

관리자
2022-10-01
조회수 285

매홍쏜과 치앙마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를 한 자그마한 배낭족과 온천의 마을

 

최근 일부 배낭족들을 위시하여 태국에서 무척이나 뜨는(?) 지역이 있다고 한다.

태국의 북쪽의 중심 도시인 치앙마이에서 매홍쏜으로 가는 험하디 험한 1,684 굽이 길의 국도를 따라 중간 지점에 위치를 한 빠이(PAI)라는 도시가 그곳이다.

 

배낭족들을 중심으로  최근에 많이 찾는다는 빠이라는 도시....

바다도 없고 화려한 호텔도 없고 특별한 고산족 마을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슨 큰 볼꺼리나 맛있는 음식이 있는곳도 아닌 그곳을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낫티가 이곳을 찾아 보니 길꺼리에 한국의 배낭족들을 만나는것은 그리 어렵지가 않았다.

왜 이리들 백팩커들은 이곳을 찾는것일까?

이런 빠이를 트렁크족들이나 가족 여행객들이 가장 합리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빠이는 큰 특징이 있는 관광 도시는 절대로 아니다. 그저 한적한 농촌풍경과 여유가 있는 작은 마을일뿐....

큰 볼꺼리를 기대하고 간다면 이곳은 가는 여정에 비해서 너무나 허무한(?)동네이다.

 

 빠이 시내는 이미 방콕의 카오산의 축소판이 된듯하고....

 

필자가 방문했던 혹서기인 5월...적당히 (?) 배낭을 걸쳐맨 유러피안 배낭족들과 한국의 배낭족들로 시내의 게스트 하우스는 비수기이지만서도 방을 잡기가 만만치 않을 정도로  빠이는 이미 외국인들로 넘쳐난다.

물론 외국의 배낭족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태국인들의 정감있는 인심도 많이 사라져 버린것도 사실이다.

 

 거리 거리에 넘쳐나는 노천카페...거의 모든 손님이 외국인들이다.

 

 지나가다 샌드위치나 커피 한잔을 먹으며 쉬어 가기 좋은곳....

 

필자가 느낀 빠이는 배낭족들을 위한 도시였다.

물론 최근에 잘 정비를 한 리조트들이 많이 건설이 되고 있고 이미 많은 업소들이 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분주하지만 아직까지는 빠이를 찾는 절대 다수는 배낭을 짊어지고 시외버스를 타고 이곳을 찾는 배낭족들이 대부분이었다.

 

밤이 되면 빠이 거리 거리를 메우고 길거리에 앉아 술을 먹는 유러 피안들에 여기 저기서 그들과 섞여 즐거워하는 한국의 젊은이들도 꽤 많이 눈에 띈다.

근데 이곳을 찾는 한국의 젊은이들도 낫티가 운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모습은 잘 보이지가 않았다.

쉽게 말해 좀 많이 튀더라는 말씀이다.

근데 그들의 입에서는 어김없이 한국어가 튀어 나온다...

 

글쎄올씨다...

그 자유 분방한 모습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는.....음.....각자의 판단에 맞기겠다.

단,빠이는 가족 여행이나 정상적인 트렁크 여행객은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길꺼리에 주저 않아서 웃통을 벗고 술을 마시는 히피 스타일의 남녀 여행객들이 밤새도록 길꺼리를 장악하고 있었음이다.

어설픈 랜탈 오토바이에 동양 여인들을 뒤에 태운 유러피안 문신족에 할아버지들도 추가다~~!!

마치 꼬팡안의 나사풀린(?) 풀문 파티의 축소판을 보는듯한 느낌..?

빠이의 고즈넉함은 도망간지..이미..오래....

그래서 낫티는 개념없이 남의 나라에 와서 밤에 시끄럽게 하며 온갖 추태를 연출하는 양키들을 엄청나게 증오하는것이다..ㅋㅋ

 


빠이의 볼꺼리 하나 ~!

 

치앙마이 방면으로 빠이 시내에서 차로 30여분 정도를 달리면 나오는 국도변의 자그마한 다리이다.

2차 대전을 기념하는 메모리얼 브릿지라고 하는데 낫티가 봐서는 2차대전의 것이 아니고 최근에 새롭게 만들어진 다리 같다는 느낌이 든다.

 

 다리가 너무나 새것이다.

간판만 일부러 그럴듯하게 오래되어 보이게 한 흔적이 역력한..많이 연출된 느낌..^^

 

 철 구조물도 다리의 바닥도 모두가 새로 만든 것들이다...

 

 다리의 앞으로 흐르는 풍경이 그나마 한적하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빠이 캐년

 

2차대전 메모리얼 브릿지에서 약 10여분 정도 빠이 방면으로 더 들어가면 나온다.

그랜드 캐년만큼은 안되겠지만. 조금은 다른 지형을 보고 싶어 하는분들은 잠깐 이곳을 들러봐도 좋을듯하다.

 

 빠이 캐년도 역시 치앙마이와 연결이 되는 국도변에 있다.

 

 뭐 대단한 협곡은 아니고..그저 아담한 뒷 동산 정도...


 

 다만 황토 지형이 딱딱하게 굳어서 그것을 밟고 반대편으로 걸어갈 수 있다는것이 특징이다.

무너지지 않을만큼은 단단하다.


 

 단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만 한다.

만약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 진다면 필히 중상(?)이다..ㅎㅎ

 

 빠이만의 특이한 지형...

 

 협곡의 너머로 보이는 농촌들이 무척이나 한가로워 보인다.

 


하지만 빠이의 핵심은 역시나 온천 여행이 될듯

 

빠이의 볼거리는 뭐 이정도이다.

화려하거나 아름다운 지형이 있는것은 아니다.

치앙마이에서 매홍쏜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들러볼 정도의 경유지로 생각을 하시면 된다.

하지만 이런 빠이에 특징있는 관광 요소가 하나가 있었으니 그것은 유황 냄새가 풀풀 나는 온천이 될것이다.

사실 낫티의 개인 판단으로는 방갈로에서 무조건 휴식을 취하러 책을 읽으러 이곳을 찾는 배낭족이 아닌 다음에야 이곳은 무조건 온천을 즐기고 가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그 많은 빠이의 온천중에 먼저 개발되지 않은 므엉뺑 온천이라는 곳을 한번 찾아가 보자

빠이 시내에서 차를 타고도 40여분 이상을 가야만 하는 먼 거리이다.

 

 불법으로 벌목을 하여 화전밭을 일구는 마음 아픈 현장을 볼 수 있을것이다.

 

므엉뺑 온천으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그리고 멀었다.

길이 험난한 것이 아니라 불법 벌목과 화전민 촌으로 망가진 태국 북쪽의 현실을 보는것들이 험난하게 다가온다.

 

여기 저기서 불을 지피고 나무들을 벌목을 한다.

이는 태국 정부에서도 강력하게 단속을 하는 엄연한 불법인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무풍지대(?)였다.

자연 환경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 없이 마구 벌목을 하는 이들 때문에 태국의 중 남부 사람들은 우기때마다 늘 홍수에 시달리고 이상 고온에 시달린다고 한다.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한 듯한 심각한 삼림 훼손의 사각 지대가 바로 므엉뺑으로 들어가는 이 마을이었던 것이다.

 

 평지에서 정상적으로 농사를 짓는것을 누가 뭐라고 하간디..?

 

 문제는 산과 벌판을 초토화 시키니 그것이 문제인것이지....

 

 이곳이 나무가 사라진 허허 벌판과 민둥산 마을을 지나서  만났던 므엉뺑 온천이라는 곳이다.

 

 펄펄 솟아나는 뜨거운 온천물 위로 유황 냄새가 자극적으로 코를 찌른다.

 

 온천의 옆에서는 또한 열심히 벌목과 불 놓기가 한창이다...에구..ㅡㅡ::

 

 빠이 지역은 이렇듯 온천이 잘 발달되어 있는 지역이다.

2008년 현재 므엉뺑은 전혀 온천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

 

 흐미 뜨거운거...

 

 달걀을 넣으면 금방 잘 익는다..^^

 

 여기 저기 매미들도 단체로 뜨거운 물에 집단 자폭을(?) 한듯한 흔적도 보이고....

 

 한쪽 바위에는 누런색의 유황 덩어리가 그대로 쌓여져 있다.

 

 안 그대로 더운 태국에서..후끈한 유황 열기까지 더해지니..뭐..이건 싸우나가 따로 없다.


 

므엉뺑에는 아무것도 없다.

화장실도 없고..구멍 가게도 없다.

찾아오는 관광객도 거의 없고..그러다 보니 목욕을 할 엄두는.. 아니 발을 담궈볼 엄두도 나지 않는다...

발을 담궜다가는?? 그대로..????

상상에 맞기겠다..ㅎㅎ

 

그렇다면 온천을 즐기려면 도대체 어디로 가야만 할까나?

빠이 스파 온천 리조트의 주변 지역으로 가라고 권해 드린다.

 

 빠이의 스파 리조트로 가는 길목에도 역시 노천 온천이 있다.

 

이곳은 입장료를 받는다 외국인 200바트

단 이곳의 입장권은 북쪽 지역의 어느 온천을 가더라도 재 활용(?)이 가능하다.

북쪽 지역에서 온천의 입장료는 단 한번만 끊으면 된다는 야그이다.


 

므엉뺑에서 봤던 펄펄 끓는 온천과는 완전히 정 반대의 온천...

 

 하지만 물은 제법 뜨겁다.

발을 담그거나 수영을 즐길수가 있도록 해 놓았다.

 

 이 지역의 중심 시설인 빠이 온천 스파 리조트이다.

 

낫티를 통해서 깔끔하게(?)할인 바우쳐가 가능한곳

이곳의 자세한 소개는 별도 리뷰를 참조 하시길 바란다.

 

 이곳은 그나마 리조트의 느낌이 나는곳이다.

 

 빠이강을 내려다 보며 쉴 수 있는 넓은 테라스도 있고..

 

 깨끗한 목재 바닥의 쎄련된 객실도 있다.

 

 이곳은 수영장은 없다.

대신 모두가 온천탕이라는 것이 이곳 리조트의 가장 큰 특징...

 

그러다 보니 이곳의 주고객은 일본인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이곳 GM 의 말쌈이다.낫티가 한국 최초의 에이전트라는 야그를 한다.)

 

 조식을 하는 레스토랑도 분위기가 있다.

빠이 강변에 위치를 하는 특성을 최대한 잘 살렸다.

 

또한 이 리조트의 바로 옆집에는 아주 환상적인 가격으로(?)포옴 나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또 한군데의 핵심 포인트가 있었는데.......

 

 아로마 빠이 스파라는곳.....

 

 천연 온천물이 펑펑 나오는 근사한 곳인데......중요한것은....??

 

 이곳에서 스파를 즐기는데..단돈 50바트면 입장이 된다는 사실~~!!!~

 

 단 스파 프로그램이나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가하려면 약 800~1,500바트의 추가 비용을 내야만 한다.

 

물론 50바트의 입장료는 미끼다..

50바트의 입장료에 유혹이 되어 이곳을 찾는 다면 은근히 마사지 프로 그램을 권하는 그녀의 마케팅 언변을 피해갈수는 없을터..^^

 

하지만...?

 

낫티는 스파를 선택하지  않았다.

물론 850바트..엄청나게 저렴한 가격부터 시작을 하였던것은 사실이었지만....

그저 온천물에 몸만 담구면 되는것이 이곳을 입장한 낫티의 최초의 목적이었으므로.....ㅎㅎ

 

온천으로 들어가는 스파의 입구...

 

 이곳이 50바트면 입장이 가능한 야외 온천이다....

 

여기서 낫티가 또 하나의 멋진 정보를 하나 더 드린다면...?

50바트에 50바트만 더 투자를 하면..???

그러면 100바트.....

100바트만 주인장에게 주면 더 깔끔한 온천과 휴식을 즐기실수가 있을것이니....

이곳 주인장의 성품이 그래도 참으로 무던한 편이다..

50바트를 내었더니 50을 받고 50을 더 배팅(?)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방을 보는 순간..뒤도 돌아보지 않고 '콜'을 했다..~~

 

 100바트만 투자를 하면 샤워실이 딸려져 있는 독립된 스파룸을 사용할수가 있겠다.

 

아무도 없는 나만의 공간에서 천연 유황 온천을 즐기는 것이 단돈 100바트~~!!

 

온천을 즐기려면 빠이라는곳..한번은 가볼만 하다....

 

낫티가 빠이를 소개 하면서 정말 빠이라는 지역은 여행의 목적을 잘 가지고 들어가라는 점을 꼭 말씀을 드리고 싶어진다.

편안한 휴식과 유러피안이 넘치는 배낭족들의 카오산의 느낌을 좋아하시는분들....

무작정 값싼 방갈로에 앉아서 낮잠을 실컷 자고 밀렸던 독서를 마음껏 해보고 싶으신 분들....

이런분들은 빠이가 괜찮다..

아 !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는 시골마을에서 계속 목욕만 하고 싶어하는 유황 온천광들..

이들 역시도 빠이는 좋은곳이다...

 

단, 화려한 볼꺼리..또는 관광지..고산족 마을..액티비티....밤문화.맛있는 태국 음식...좋은 인심...

이런것과 빠이는 글쎄다....조금은 심사 숙고해보시길 권하는 바이다...

이상끝~~!!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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