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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태국의 온천 체험하기(Hot Stream)

관리자
2022-10-02
조회수 247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으로 온천을 좋아한다.

 

아니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본 사람들도 온천을 참으로 좋아한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뜨거운 탕속에 들어가서 이태리 타올로 때를 밀며 목욕을 즐기는데, 그것은 정말로 우리나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목욕 문화가 확실하다.

 

거기에 업 그레이드 된(?) 찜질방 문화까지.....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으론 가히 우리나라의 목욕 문화는 세계 최고! 라고(?) 자부하지 아니할 수 없음이다.

 

필자 역시도 태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늘 그러한 한국의 목욕 문화를 그리워하고 동경하고 있을것이니....

이거  태국에서는 때를 밀수가 있어야지..원.. 뜨거운 물에다가 몸을 확실하게 담글수가 있어야지..쩝!

 

샤워니...미지근한 스파니...한 두번 받다 보면 뭐 다 감질맛만 난다.

역시 한국인은 확실하게 !!! 뜨겁게 !!! 푸욱~ 삶아낸 후(?)에 박박 ! 미는게 최고이다!!!

그렇다고 태국에는 온천이 없을것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는 것....

 

태국에도 온천이 있다.

북쪽에도 중부에도 남쪽에도 크던 작던간에 다 온천이 존재를 한다.

근데 우리나라 나 일본처럼 대규모 관광 단지로 발전이 되지는 않는다.

그저 자그마하게 온천이 나는 동네는 뭐 노천온천 그 자체가 작은 하나의 볼꺼리일 뿐이다.

날씨도 덥고...매일 샤워를 하는 태국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때를 미는 문화도 없다.

 

남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끄라비와 뜨랑의 가장 대표적인 온천 지역들을 찾아 보았다.

끄라비의 끄롱톰 지역의 온천 폭포


 

끄라비 타운에서 란타 방면으로 약 40 킬로 지점의 끄롱톰 지역의 온천이다. 이곳의 입장료는 현지인 20바트,외국인 200바트

 

열대 정글속을 지나가면 온천 폭포가 나오는네..입구에서 약 200미터 정도를 들어간다.

 

길은 잘 만들어져 있다. 근데 온천이 나오기 보다는 악어가 나올법한? 분위기..ㅋㅋ

 

이곳을 흐르는 계곡물은 다 온천 수이다. 우리의 온천들의 느낌과는 좀 다른.....

 

태국인들은 이곳의 온천탕에서 목욕을 즐기지 않는다....

 

대신 온천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목욕 이라기 보다는 물놀이를 즐긴다.

 

물은 미지근(약 35도) 하다.

 

마치 여름철 우리 나라의 계곡에서 노는 듯한 특이한 온천 체험....

 

미지근한 물에 아이들만 신이 났다. 물론 이곳에서 때를 미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뜨랑의 온천지역. 역시 이곳도 뜨랑의 시내와는 약 40 여 킬로가 떨어진 곳에 위치를 한다.

물론 낫티의 일일 투어 프로그램에 포함이 되어 있는 지역이니 낫티의 여행 이야기에 함께 하는 여행객들은 별로 걱정을 안하셔도 되겠다.^^

 

뜨랑의 시내에서 약 30여분 남짓,,온천에 도착을 하였다.

 

이곳은 특이한 것이 입장료가 없다는것...그런데도 시설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기 보다는 현지 주민들의 공원과 같은 곳이다.

 

왼쪽은 목욕을 할 수 있게 만들어논 노천탕이고 오른쪽은 뜨거운 온천이 솟아나는 진짜 온천이다.

 

위 사진속 왼쪽의 탕에서는 편안하게 몸을 담글수가 있다.

 

물의 온도는 약 40-50도.... 근데 날씨가 더운탓에 아무도 그곳을 들어가지 않는다.

그저 지나 가면서 구경만 할 뿐이다.

 

그리고 오른쪽은 진짜로 뜨겁다. 수온은 늘 75도 정도를 유지한다.

필자가 발을 살짝 넣어 봤는데 진짜로 뜨거웠다...

1분만 담구고 있으면 화상을 입을 정도이다.

 

겉으로 보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이 물은 진짜로 뜨거운 물이다.

바닥에서 온천수가 개천처럼 솟아나고 있었다.

 

그저 태국 사람들은 서서 구경만 할뿐...

이곳에서 감히 ?그 누구도 이 온천수에 몸을 담가 볼 엄두를 내지 않는다.

 

필자가 발견한 온천수의 안에는 가히 경이로움 그 자체의 모습들이 들어 있었다.

 

이 뜨거운 온천수 안에서도 분명히 생명체는 존재를 한다는것....

 

녹색의 이끼들과 이름 모를 식물들이 그 뜨거운 온천수 안에서 자라고 있었다.

지독하게 현실에 잘 적응을 해내며 또 다른 방법으로 살아 나가는 그 놀라운 생명이라는것.....

저 뜨거운 물 안에서 광합성을 하고 살아 나가는 저 생명체의 이름이 갑자기 궁금해진다.

혹시 아는분이 있으시면 리플 좀 달아 주시길......^^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열대 정글 안의 온천 지역. 바닥을 흐르는 물 들은 다 따뜻한 온천수 였다.

 

어디서 흘러 나오는지 모르는 열대 정글의 온천수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더운 햇볕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좀 후덥 찌근한 느낌이 든다.

 

다리 왼쪽으로 흘러 내리는 계곡물도 물론 온천수이다. 엄청 뜨거웠다.

 

저 돌다리.. 샌들신고 건너 가다가 발에 화상입는 줄 알았음...ㅋㅋ

 

이곳엔 온천수로 샤워를 할 수 있게끔 샤워 시설도 잘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입장료가 없다는것.....태국에선 참으로 의외임이 분명하다.....^^

 

아..오늘따라....

한국의 그 따뜻한 찜질방과 시원한(?) 욕탕 속..그리고 때밀이 아저씨의 그 현란한 손놀림이 왜 이리 그리워 지는걸까?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하다....

 

한국에 있을때는 따뜻한 남국의 해변이 그리도 그리워 못살겠더니...

태국에 좀 오래 있다 보니까...차가운 바깥 날씨를 뒤로 한 채 뜨끈한 찜질방에 배를 깔고 누워서 맛있는 호빵을 까먹는 그 기억이 너무나 그립게만 느껴진다....

 

누가 태국에 찜질방 좀 만드시오~~ 나 같은 한국 교민이 2만명이란다. 거기에 일본 사람은 따따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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