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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같은 느낌의 예쁜공항,,코싸무이 국제공항

낫티
2022-10-19
조회수 631

우리나라 지방 도시의 공항들도 한번쯤은 이렇게 디자인을 시도를 하면 어떨까..?


공항이라고 하면 왠지 큰 대합실과 높은 천정....그리고 유리로 된 큰 회전문.....

그리고 길게 쭉 늘어선 항공사들의 체크인 데스크.. 그리고 제복을 입은 딱딱한 공항경비대...뭐 그런 모습들이 연상이 된다...


이는 참으로 정형화된 우리들의 일반 상식이며 또한 전세계의 대부분의 공항들이 그런 큰 패턴을 벗어나지 못한채 만들어져 있고 그리고 지금도 계속 그렇게 공항들은 지어지고 있다..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큰 도시의 공항들이야 어쩔수 없겠지만 일반 지방 도시들의 작은 공항들도 손님이 있건 없건 별로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 또한 우리들의 고정 관념일찌니...


하지만 아시아 최대의 관광국가인 태국엔 예외가 있음이다. 

코싸무이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휴양지.....

단순한 국내선뿐만 아닌 지금은 국제선들도 함께 소화를 해내고 있는 이곳의 공항의 모습은 어떠할까..?


태국의 아름다은 동쪽섬 코싸무이의 관문인 싸무이 공항의 모습이다.

 

공항 청사는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전에는 방콕에어의 독점공항이었으나 지금은 타이항공을 비롯 많은 항공사들이 이곳을 함께 이용을 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한국에서는 타이항공 국제선과 방콕-사무이간 국내선을 묶으면 푸켓처럼 짧은시간에 편안하게 싸무이를 다녀올수 있게 되었던것....


사진 229.jpg

싸무이 공항은 국제선청사와 국내선 청사가 단층 건물로 리조트 처럼 길게 이어져 있으며 그 사이의 각종 샵들 역시 그 사이로 길게 배치가 되어 있는 구조이다.

 

기존 싸무이 공항의 터줏대감이었던 방콕 에어웨이의 체크인 카운터

 

이곳은 타이항공을 비롯 기타 항공사들들이 체크인을 하는곳이다.

 

이미 많은 항공사들이 싸무이 공항을 이용을 하고 있었고....

 

싱가폴이나 쿠알라룸프르등으로는 국제선도 운항이 된다.

곧 푸켓처럼 인천 싸무이간의 직항도 취항을 하길 기대를 해 보며....

 

그리고 국제선과 국내선 사이는 이렇게 리조트처럼 공항의 부대시설들이 들어와 있는데...

이곳은 너무나 예쁜 리조트를 연상을 시키고 있다,.

 

물론 걷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청사간 무료 카트도 운행이 되고 있고...

 

이곳은 국제선 청사....

 

국내선과 국제선 청사 사이의 부대시설들....

 

아이스크림 가게도 일반 공항의 그것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다른 샵들도.....역시 리조트의 컨셉을 잘 활용한 그런 분위기....

마치 공항에 나와 있지 않은 그런 느낌..

 

대신 단일건물이 아니니 탑승게이트 위치는 꼭 공항에서 어느 건물에 있는지 잘 확인을 해야만 하겠다..

 

누가 이곳을 공항내의 레스토랑이라 하겠는가..?

정원안에 잘 꾸며진 태국식 레스토랑..팟타이

 

이곳은 도착을 하는 승객들이 나오는 청사의 로비이다.

 

싸무이 공항의 미팅포인트 이정표

 

그리고 싸무이는 태국에서 랜트카로 여행을 하기에 가장 편안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 부분은 차후에 리뷰로 다시 정리를 해 드리겠다.

그러다 보니 공항엔 렌터카 데스크들이 많다...

지프는 하루에 600바트..승용차는 하루에 1200바트....

공항에서 차를 빌려서 출국전 공항에서 반납을 한다면 싸무이 여행이 자유롭고 편안해진다.

 

게이트로 들어가는 모습도 많이 자유롭고 편안한 모습....

 

공항 청사의 내부엔 이렇게 투명 채광지붕 아래로 나무들도 심어 놓아 무척이나 밝고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랜트카를 빌리지 않은 여행객들을 위해 시내로의 셔틀도 운행을 하고 있으니 참조를 할것

 

공항--- 챠웽 : 1인 120바트

공항 ---라마이 : 1인 150바트

그리고 택시를 빌리면 챠웽까지 400바트..청몬까지 500바트 정도


방콕에어의 티켓 오피스 건물

 

공항 광장의 시계탑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싸무이의 분위기 만큼이나 이국적이고 특별한 공항인 싸무이 공항...

싸무이 여행만큼이나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남겨 놓을 준비가 잘 된듯한 모습에서 삭막한 우리나라 지방공항들의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우리의 지방 소도시의 공항들도 이렇게 그 지역의 특색에 맞게 꾸며보면 어떨까?

우리나라는 땅값이 비싸고 주차공간이 많이 필요해서 어려울까..?

아님 공항은 공항다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어려울까..?

역시 관광대국이라는 칭호는 아무에게나 쉽게 주어지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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