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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공개하는 반파캇 국경 (태국-캄보디아)

낫티
2022-10-17
조회수 96

태국의 반파캇과 캄보디아의 프룸을 연결하는 열린 국경


낫티가 최초로 공개를 하는 태국 동쪽의 육로 국경입니다.

이 국경은 기존에 캄보디아로 넘어가는 아란야 프라텟 - 포이펫에 대한 차기 대안이 될듯하구요...

특히 꼬창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기존의 꼬꽁- 뜨랏 국경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육로 국경이 아닌가 생각이 되어 집니다.


국경은 현재 열려 있습니다.

물론 낫티도 직접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갔다 왔구요...

기존의 알려진 국경들에 비해서 그 어떤 관광객들이 전혀 없기 때문에 너무나 빠르게 수속을 마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갔다가 다시 태국을 돌아오는데 총 소요시간이 30분이 안걸렸습니다.

너무나 간단하고..줄을 설 필요도 없습니다...

그 한적한 육로 국경을 최초로 공개를 합니다....


이곳의 길찾기 이정표가 되는 캄보디아-태국 국경 시장입니다.


아주 한적한 시골 시장이구요....물가도 너무나 쌉니다. 

관광객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 저기 솟은 텔레비젼 안테나가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이곳은 뜨랏에서 짠타부리로 나오다 보면 도로옆으로 태국-캄보디아 보더 마켓 이라는 많은 이정표가 보이는데 그 이정표만 따라서 북쪽의 국도로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뜨랏에서 북쪽으로 약 80킬로 정도에 위치를 하고 있구요....

승용차를 타면 약 40분 정도면 도착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정기 버스편이나 대중 교통이 발달한곳이 아니라서 거의 태국인과 캄보디아인들만이 이용을 하는 국경입니다.


그런 까닭에 비자런이나 앙코르와트를 꼬창이나 짠따부리 방면에서 손쉽게 가시려는 분들에게는 좋은 코스가 될듯 합니다.

물론 현재까지는 차량을 소유한 교민들에게만 한정된 이야기 일테지만요....

물론 낫티의 차량 바우쳐를 이용하신다면야..전혀 문제가 없을테구요....^^

단 꼬창을 경유하는 여행객들에게만 추천을 합니다.


태국의 출국 수속도 10분이 안 걸리고 캄보디아에서 비자를 만들고 통과하는데도.역시 10분이 안 걸립니다.

줄 선 사람 거의 없습니다.

태국의 지역인 Banpakkad 에서 캄보디아의 지역인 Prum으로 연결되는 국경이구요...

푸룸에 넘어가면 모또 기사들과 협상을 해서 앙코르 와트로 들어가는 택시를 이용하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대당 2007년 11월 현재 1,500바트입니다.

바자피는 아란야 프라텟과 똑같습니다.

태국돈으론 1000바트 이고 사진없으면 100바트 더 받습니다.


마치 조그마한 동사무소 같은 BANPAKKAD 출국 사무소


태국에서 캄보디아쪽으로 바라본 국경의 모습입니다.


국경을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비 포장도로를 걸어서 들어 갑니다.


낯익은 캄보디아의 국기


캄보디아의 국경 오른쪽에 붙어 있는 캄보디아 출입국 사무소 입니다.


위의 사진속의 오른쪽 창구에서는 비자를 만들어 주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거의 없는 까닭에 아직은 사람들이 친절합니다.

그리고 왼쪽에서는 출국 업무와 입국 업무를 동시에 해 줍니다.

비자 클리닝을 하시는 분들은 바로 그 자리에서 출국 스템프와 입국 스템프를 동시에 찍어주는 그들의 특이한(?) 업무 현장을 목격하시게 될듯합니다.


국경에는 사람도 없고..공무원들은..한가롭게 놀고 있고....^^ 


이곳은 그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것!!!!


캄보디아의 영토안으로 들어가면 한적한 마을이 펼쳐 집니다.


역시 이곳은 아란야 프라텟처럼 때가 뭍은 국경 도시가 아닌탓에 구걸을 하러 달려드는 아이들의 성가심도..그리고 자가용 택시 삐끼들의 추근거림도...뭐 그런것 들과는 정말로 거리가 먼 조용하고 한적한 곳입니다..

이 따금씩 먼곳에서 부르는 모또 기사들의 함성만 간간히 들릴뿐....

아란야 쁘라텟 처럼 머리를 곤두세워 가며(?) 사람들과 실랑이를 해야할 필요가 전혀 없는 말 그대로 조용한 국경입니다.


캄보디아의 어느 국경 도시나 그렇듯이 카지도는 어김없이 존재를 합니다.


현재 또 다른 카지노도 공사를 하고 있구요...


이곳에는 현재 만들어진 곳과 만들어 지고 있는 곳을 포함해 총 3개의 카지노 호텔이 있습니다.

관광객들 입장에선 게임을 즐기는것 이외에도 캄보디아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휴식처로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캄보디아만의 그 특유의 냄새...


국경으로는 이 따금씩 간간히 화물차와 승용차들만 오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태국 방면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 멀리 바라본곳이 태국의 출입국 사무소......


태국에 사시는 교민들이나 꼬창을 여행한뒤 씨하눅빌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앙코르로 가시려하는 여행객들이 이용을 하시기엔 무척이나 편리한 국경이 될듯합니다.....^^


육로 국경....긴장감 넘치게 대치해 있는 꽉막힌 휴전선만을 가진 우리들에게는 분명히 신기하고 흥미로운 체험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도 어서 빨리 판문점을 통해서 남과 북을 그리고 북과남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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